그리운 벗에게
벗이여!
그리운 벗이여,
요즈음 무얼하고
계시나
돌아보면
무얼하나 이루어
놓은 것 없이
세월만 無心하게
흘러 가는데
늘어가는
흰머리에, 주름은
세월의 무게감만
더해 가니
벗이여!
시간이 되면
오랜 해후(邂逅)의
정이라도
나눔이 어떠한가
정답게
그 예날 얘기
풀어가면
어찌 마음이
즐겁지
아니 할까
그리운 벗에게
벗이여!
그리운 벗이여,
요즈음 무얼하고
계시나
돌아보면
무얼하나 이루어
놓은 것 없이
세월만 無心하게
흘러 가는데
늘어가는
흰머리에, 주름은
세월의 무게감만
더해 가니
벗이여!
시간이 되면
오랜 해후(邂逅)의
정이라도
나눔이 어떠한가
정답게
그 예날 얘기
풀어가면
어찌 마음이
즐겁지
아니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