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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금융

꿀팁, 효율적 증권 투자(둘)

by Danddy 2025. 3. 27.

효율적 증권 투자를 위한 재무비율 분석

 

거래소 시장 

기업 재무 자료


 

기업의 재무 자료는 기업의 재무적 건전성과 효율성을 파악하는 지표로 기업관계자들의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외부 투자자에게는 올바른 투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따라서 기업 재무 관련 자료는 정확성을 바탕으로 기록되어야 하며 투자자에게 적시에 제공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재무 자료는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재무 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지면 기업가치도 떨어진다. 투자자들은 재무 자료로 기업의 장기 생존 가능성과 투자가치를 판단하며, 채권자들은 대출 결정 때 기업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되기도 한다.

 

 

기업 재무분석의 중요성


 

시장투자자는 기업의 재무분석을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해야 하고 이를 위해 기업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기업의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 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 등 5가지가 있다. 투자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이다. 이러한 내재가치 분석은 기본적 분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여기에는 양적분석과 질적 분석이 있다. 양적분석을 유형적 분석이라 하고, 질적 분석은 무형의 분석이라 한다.

 

이 중에서 일차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체크해야 할 분석이 바로 유형의 양적분석이다, 바로 기업의 재무제표를 가지고 분석하는 재무 비율분석은 양적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펀드멘탈이 튼튼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 비율분석을 통해 해당 기업에 대한 재무적 판단을 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기업 빌딩 

기업의 내재 가치분석(양적 측면)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을 위한 재무 비율분석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몇가지로 구분된다.

 

 

# 기업 건전성(안전성) 분석

 

첫 번째, 기업의 재무 건전성( Financial Soundness). 기업 자본을 기초로 운영되는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재무 건전성은 기업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여 운영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부채비율, 유동비율, 이자보상비율 등이 있다.

 

어떤 기업은 효율적 재무관리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현금 창출도 양호하나 어떤 기업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흑자도산 하는 수도 있을 수 있고, 수익의 대부분을 이자 상환하는데 급급한 기업도 있다. 때문에 기업의 재무 건전성은 기업 가치분석의 가장 중요한 분석 중의 하나라 하겠으며, 투자자는 위의 지표를 기준으로 해당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해야 한다.

 

+우선 부채비율(D/E Ratio)은 부채를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값으로, 부채비율이 높으면 재무적으로 위험하지만, 무 부채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대체로 부채비율은 낮을수록 양호하며 100%이하 이어야 양호하다.

 

+유동비율(Current Ratio)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 기업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적 유동성이 크다는 의미가 된다. 200% 이상이면 이상적이라 할 수 있고, 150%이면 양호, 100% 이하는 위험하다. 이러한 유동비율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업종 평균이나 업종 내의 다른 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당좌 비율(Quick Ratio)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차감한 당좌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 당좌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단기 채무 상환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자보상비율(ICR)은 기업 회계연도의 영업이익에서 이자 비용으로 얼마나 지출이 되는 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영업수익을 통한 금융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라 해야겠다. 이자보상비율이 높아야 기업이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좋다는 것이므로 이 지표는 높을수록 건전하다 할 수 있다.

 

 

# 수익성 분석

 

두 번째 기업의 수익성(Profitability) 분석으로 영업활동으로 들어오는 자금이 나가는 자금보다 많아야 기업은 성장한다. 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로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그리고 자기자본이익률 등과 같은 지표가 있다. 매출액 이익률 등은 재무제표의 포괄손익계산서를 통해 체크 가능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뉘어 계산한다.

 

+매출액영업이익률(OPM)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서,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의 효율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경영 성과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이 지표는 높을수록 좋으며 경쟁기업이나 유사한 업종과 비교할 때 도움이 되는 지표이다.

 

+매출액 순이익률(NPM)은 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기업경영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비율이 높을수록 양호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이 지표 역시 경영 성과와 관련하여 경쟁기업과 유사한 업종과 비교할 때 도움이 되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이 지표가 높을수록 양호하다 하겠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며 주주 입장에서 이익의 창출 정도를 나타낸다. 이 지표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므로 높을수록 양호하다고 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워런 버핏은 ROE20% 이상이 되면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총자본 이익률(ROA)은 당기순이익을 총자본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이 지표가 높을수록 기업의 경영 능력이 뛰어나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자본을 빌려주는 채권자 입장에서는 이 지표가 높은지를 체크해야 한다.

 

+투하 자본 비율(ROIC)은 세후 영업이익을 투하 자본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기업이 투하된 자본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특히, 이 지표는 경쟁기업과의 자본의 효율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Benchmark이다. 당연히 이 지표가 높을수록 자본의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수익성 ROIC 지표와 가중자본 평균비용(WAC)을 비교하면 투자 자본이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 하겠다.

 

 

# 성장성 분석

 

세 번째, 기업의 성장성(Growth Rate)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는 해당 기업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성장률, 순이익 성장률 등이 있으며, 주로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EPS) 많이 활용하기도 한다.

 

+매출액 성장률(SGR)은 당기 매출액을 전기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일정 기간에 매출액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기업의 경영활동 성과를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이 된다. 회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려면 매출액 그 자체가 증가하여야 한다.

 

+영업이익 성장률(OPR)은 당기의 영업 이익을 전기의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일정 기간 영업이익의 증가율을 나타낸다. 이 비율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 지표는 기업의 수익성뿐만 아니라 활동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이 된다.

 

+순 이익 성장률(OPR)은 당기순이익을 전기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일정 기간, 순이익의 증가율을 나타낸다. 매년 순이익이 꾸준히 늘어나야 성장성이 높은 우량기업이라 할 수 있다.

 

 

# 활동성 분석

 

네 번째 활동성 분석은 기업의 활동성(Activity Ratio)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것은 기업이 경영활동을 위해 보유 자산을 어느 정도로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는가를 파악하는 지표로, 이의 대표적 지표로서는 총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매입채무회전율, 유형자산회전율 등이 있으며, 이들 지표가 높을수록 양호하다고 하겠다.

 

+총자산회전율은 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표시되며, 이는 기업이 자본과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을 활용해 매출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창출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당연히 지수가 높아야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자기자본회전율은 매출액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횟수로 자기 자본의 활용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 지표가 높을수록 자기 자본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얘기하자면, 기업의 주주들이 자기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매출로 전환하였는가를 나타내고 자기 자본 활용도를 나타낸다. 지표가 낮으면 비효율적으로 자본을 운용하였거나 매출액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정자산의 투자가 많거나 재고의 누적이 많으면 여기에 해당이 된다고 하겠다.

 

+재고자산회전율은 매출원가를 평균 재고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재고자산의 회전속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재고가 수익으로 변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기업이 평균적으로 재고자산의 몇배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낸다. 이 지표가 높을수록 양호하다.

 

+매출채권회전율은 매출액을 평균매출채권으로 나눈값으로 매출채권이 현금화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파악할수 있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양호하다 하겠다.

 

 

# 기업의 시장가치분석

 

# 기업의 시장가치분석

 

시장가치 비율 분석은 해당기업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를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 , 이지표는 동종기업이나 유사업종과 비교하여 시장에서 고평가 받고 있는지, 저평가 받고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여기에는 주가수익율(PER), 주가 순자산비율(PBR), 주가 매출액 비율(PSR), 주가수익 성장률(PEG), EV/EBIT등이 있다.

 

+ 주가수익율(PER) 주가를 주당 순익으로 나눈 개념으로 주가의 위치를 파악 하는데 사용되는 지표의 하나로 현재의 PER이 낮을수록 해당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높으면 해당 기업의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지표가 낮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하겠다.

 

+ 주가 순자산비율(PBR) 기업의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몇배으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지표가 1이면 주가와 주당 순자산이 같더라는 의미이고, 1보다 크면 고평가, 1보다 적으면 저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주가 매출액 비율(PSR) 기업의 주가를 회사의 1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주당 매출액의 몇배으로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1주당 매출액을 계산하기 위해서 기업 전체의 매출액을 유통 주식 수로 나눠 계산한다.

 

+ 주가 수익성장률(PEG)은 주가수익률을 기업의 성장률로 나눈 지표이다. 좀 더 자세히 얘기 하자면, PEG(Price Earning to Growth Ratio)는 주가수익률(PER)을 해당 기업의 성장률Growth)로 나눈 값으로 주가 수익성장률이다. 이것은 미국 월가(Wallstreet)의 전설 (Legend) 피터 린치가 만든 지표로서 이 값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으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 EV/EBIT는 기업 가치(EV)EBITA(이자, 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나눈 값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업의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을 한다. 이 지표가 낮을수록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되었다고 할수 있다.

 

.+ 마지막으로, 토빈 Q는 기업의 시장가치를 총자산 가치로 나눈 값이다. 1보다 크면 과대평가 되었다 하고, 1보다 적을 경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므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미국 NYSE

결론


 

증권 투자는 위와 같이 기업의 재무분석을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해야 하고 이를 위해 기업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들 여러 지표들 중에서 투자자가 투자시 가장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체크해야 할 지표는 해당 기업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로 평가 받고 있는 가를 나타내는 주가수익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그리고 자기자본수익율(ROE), 주가수익성장비율(PEG)등이다.

 

이러한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업의 재무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을 선정한 다음 매매타이밍과 보유기간을 설정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보유기간의 설정은 투자자의 투자 스타일이 관련된 문제이며, 이러한 투자 스타일은 투자자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결정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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